08/28 미 증시, 케빈 워시의 매파적인 발언에 변동성 확대되며 소폭 하락
미 증시는 전일 급등했던 엔비디아(-4.57%), 마벨 테크(-10.28%)하락과 반도체 관세, 대중 수출통제 불확실성에 하락했지만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보합권 출발.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장기 금리 하락에 기대 견조함을 보였으며 AI 관련 발언을 통해 대형 기술주의 강세가 뚜렷한 점이 지수를 견인. 그러나 장중 워시 발언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장기 금리까지 상승하자 AI 반도체 및 테마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증가하며 지수는 부진. 이후에도 금리 상승과 미국의 반도체 관세, 수출통제 불확실성, 창신메모리의 실적이 부각한 경쟁 우려를 반영해 반도체 낙폭이 확대되는 등 변동성 지속됐으며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 지수의 낙폭이 컸음(다우 -0.02%, 나스닥 -0.52%, S&P500 -0.25%, 러셀2000 -1.3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7%)
*변화요인: 케빈 워시 매파적 발언 Vs. 기대 인플레, 고용불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매번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결정’이 아닌 자동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규율’을 구축해야 함을 이야기하며 9월 인상이나 시점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음. 그러나 물가가 여전히 높고 물가가 목표로하는 2%에 명확하고 충분히 빠르게 내려간다는 확신이 없다면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주장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 경기 판단 또한 금융여건이 뚜렷하게 제약적이지 않고 민간수요 등이 견조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배제할 만큼 약하지 않다고 주장. 이런 경기 판단 관련 발언 후 단기물 금리 급등과 9월 인상 확률을 높인 직접적인 요인.
한편, AI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AI는 낙관적인 전망보다 빠르게 발전했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 초기에는 칩이나 전력, 클라우드 처럼 희소 자산에 가치가 집중됐지만 이후에는 기업과 소비자로 확산될 수 있다고 주장. 관련 발언에 AI 설비투자를 감당할 현금 흐룸과 플랫폼을 보유한 대형 기술주에 대한 수급의 쏠림을 유도. 반면, AI 반도체 기업들은 금리 상승 영향에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중국 창신메모리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874% 급증했고 매출 총 이익률은 84.84%까지 상승.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공급부족에 따른 경기순환적 효과가 크게 반영됐지만, 중국 업체가 막대한 현금흐름을 확보해 연구개발과 증설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중 규제 실효성과 경쟁 문제가 재부각. 특히 중국의 메모리 자립과 범용 DRAM 공급 확대가 기존 3사의 가격결정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부각. 이런 가운데 중국의 해외 AI 칩 우회 접근 차단을 추진하는 새 수출통제 규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전일 트럼프가 반도체가 사용되는 IT 완제품까지 대상으로 하는 광범위한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 등도 반도체 기업들에 부담. 이런 와중 단기 금리에 이어 장기 금리도 상승 전환하자 이를 빌미로 매물 소화
물론, 소비자심리지수가 예비치(51.0)보다 양호한 51.7로 상향 조정됐지만 기업여건 둔화, 중산층, 주식 미보유 가계 심리 하락이 확대. 1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이전 4.3%에서 4.0%로 하향 조정. 더불어 노동통계국이 연간 벤치마크 잠정 수정에서 2026년 3월까지 1년간 민간고용을 17.8만 건 하향 조정. 물론 전체 수정폭이 고용 불안을 야기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점이 부각. 결국 케빈 워시의 발언이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며 단기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면 기대인플레나 고용 등의 불안은 장기물의 하락을 불러왔음. 그러나 장중 케빈워시의 발언을 소화하며 장기물 또한 상승 전환하자 지수는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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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ugust 28, 2026 10.3K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