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송전탑 반대 시민문화제 참석
8월 20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송전탑 반대 시민문화제’에 고유미 공동대표와 당원들이 함께했습니다. 지난 7월 30일 해남군청 앞에서 출발한 전국 대행진은 광주·전남과 전북, 대전, 충남, 충북, 용인을 거쳐 이날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행진단은 용인 반도체 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국 54개 지역에 걸쳐 추진되는 3,855km 규모의 송전선로 계획을 따라 이동하며, 각 지역의 주민들을 만나 22일간 행동을 이어왔습니다.
정부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비롯한 대규모 반도체·AI 산업 육성을 국가적 성장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시설과 송전선로가 곳곳에 들어서면서, 산업단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 주민들이 그 부담과 피해를 떠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산업과 에너지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는 제대로 된 권한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당은 기업의 이윤을 위한 성장계획이 국가의 목표가 되고, 그 비용과 피해를 사회가 떠안는 방식의 산업정책에 반대합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를 위한 대규모 송전망 건설을 중단하고, 무엇을 얼마나 생산할지, 어떤 에너지 체계를 만들지 사회적 필요와 민주적 결정에 따라 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동당도 이 싸움에 함께하겠습니다.
[고유미 공동대표 발언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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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1, 2026 390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