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XMT, 전세계 D램 점유율 10% 돌파…'삼전닉스' 추격 속도
-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CXMT는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10%의 점유율을 찍었다. CXMT가 두 자릿수 점유율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XMT의 시장 점유율은 최근 들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2023년 1%이던 CXMT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4%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8%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10%까지 올랐다.
급성장의 배경으로는 범용 D램의 공급 부족이 꼽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에 주력하면서 빠듯해진 D램 공급 물량을 CXMT가 적극 공략했다는 의미다.
중국 상하이와 허페이에 신규 생산라인을 늘린 점도 영향을 미쳤다. CXMT는 웨이퍼 기준 월 생산능력을 현재 32만 장 수준에서 내년 42만 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업계에서는 CXMT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과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CXMT는 최근 저전력DDR6(LPDDR6)를 샤오미의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 폴드 18'에 공급하며 첨단 메모리 시장을 넘보고 있다. 구세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HBM3E(5세대 HBM) 양산도 추진 중이다.
대규모 자금도 확보했다. CXMT는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과학혁신판에 상장해 약 579억위안(약 12조6000억원)을 조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38%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33%에서 5%포인트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25%로 2위를 지켰다. 다만 지난해 2분기 39%에서 14%포인트 떨어졌다. 3위 마이크론은 점유율이 24%로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1%포인트까지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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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 전세계 D램 점유율 10% 돌파…'삼전닉스' 추격 속도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3년 1%에도 못 미친 점유율을 3년 만에 10배 이상으로 키우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
1September 3, 2026 18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