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식 전망: 연말 마지막 구간 진입, 북아시아·IT 하드웨어 비중확대 유지 (GS)
1. 가격 동향: 애매한 국면
• 상반기 강한 랠리 이후 3분기 들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지수가 조정을 받았으며, 시장별 편차가 뚜렷함
• 상반기 최고 성과국이었던 한국이 가장 깊은 낙폭을 기록했고, 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상반기 부진국은 AI 기술 하드웨어 테마에서 순환매가 벗어나며 반등
• 낙폭이 컸던 시장의 반등이 추세 복귀를 확신할 만큼 강하지 않고, 반대로 반등했던 부진국들도 뚜렷한 추세 전환을 보이지 않는 애매한 국면
• 연말까지 어떻게 포지셔닝할지가 핵심 화두
2. 건설적 핵심 뷰
1) 매크로 배경
• 글로벌 GDP 성장률이 2026년 2.5%에서 2027년 2.8%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국 성장세가 추세선 부근에서 유지
•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통화긴축 사이클은 진행 중이나 성장이나 밸류에이션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며, 연준에 대해서는 컨센서스보다 비둘기파적 시각(2027년 두 차례 금리 인하)을 유지
• 향후 12개월간 아시아 통화의 완만한 달러 대비 강세가 예상되며, 이는 역사적으로 아시아 증시에 우호적
•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80달러 후반대에서 2027년 75달러로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역에 우호적
2) 실적
• IT 하드웨어 공급망 노출도가 높은 시장들의 이익 성장이 지역 강세론의 가장 설득력 있는 근거
• 한국과 대만의 2026년 이익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50%, 60%로 상향했으며, 2027년에는 각각 35%, 30% 추가 성장 예상
•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 전체 이익 성장률은 2026년 72%, 2027년 23%로 컨센서스와 대체로 부합
• 일본은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2026년 이익 성장률 전망을 13%에서 19%로 상향
• 2011~2025년 지역 이익은 연평균 6% 성장에 그쳤으나, 2026~2028년에는 연평균 34% 성장이 예상되어 절대적·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주가 성과를 뒷받침
3) 밸류에이션
• MXAPJ 지수는 12개월 선행 PER 11.1배(-2표준편차), PBR 2.6배로, 사상 최고 수준인 ROE 19.9%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
• 한국은 선행 PER 5배로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며 전체 지수를 왜곡시키고 있고, 인도네시아·필리핀(9~10배), 역외 중국(12배)도 낮은 배수를 기록
• 반면 인도·호주·대만·일본·싱가포르는 18~20배 수준으로 절대적·역사적 기준 모두에서 높은 편
• PEG 기준으로 보면 절대치와 10년 z-스코어 모두에서 지역 밸류에이션이 대체로 매력적
4) 포지셔닝
• 중국을 제외한 신흥아시아 전반에서 외국인 투자자 포지셔닝이 축소되었고, 한국 등 과도했던 리테일 레버리지도 상당 부분 해소
• 8개 신흥아시아 시장의 연초 이후 누적 외국인 순매도가 1,7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이며, 한국이 주도하고 대만·인도에서도 대규모 유출 발생
• 액티브 신흥시장/아시아 펀드들은 대만·인도·한국 등 다수 시장에서 비중축소 상태
• 헤지펀드의 일본·한국·대만·중국 순배분 비중이 사상 최고치에서 중간 수준으로 하락
• 한국 레버리지 ETF 자산과 딜러 헤지 규모는 6월 말 고점 대비 50~70%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포지셔닝이 정상화
3. 리스크: 미국 중간선거, 금리 상승, 지정학
•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책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통상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MXAPJ 지수도 선거 전 2개월은 박스권, 이후 3개월은 반등하는 패턴을 보임
• 7월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약 40bp 상승했고 재정적자(GDP 대비 6%)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며, 금리가 5% 수준에 도달할 경우 특히 장기 듀레이션 섹터에 부담
• VIX, 미국 정책불확실성지수,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지수가 모두 역사적 저점 부근에 있어 시장의 안일함과 잠재적 취약성을 시사
• 연말까지 주요 이벤트로 3분기 실적 시즌, 중앙은행 회의, 11월 미국 중간선거, 11월 대만 지방선거, 12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등이 예정
4. 강하지만 편중된 지역 수익률 전망
• MXAPJ 목표지수를 기존 1,080에서 1,120으로 4% 상향(목표 PER 11.9배), 이는 26%의 달러 기준 가격 상승 여력을 의미하며 한국·대만이 견인
• 한국·대만을 제외하면 가격 및 총수익률 전망치는 각각 8%, 11%로 낮아짐
5. 자산배분: 북아시아·기술 중심에 선별적 확대
• IT 하드웨어 비중이 높은 한국·대만·일본·중국A주에 대해 비중확대(OW) 유지
• 섹터별로는 IT 하드웨어·반도체, 자본재, 은행, 헬스케어를 선호하며 자동차·소프트웨어·경기방어주는 비중축소
• 한국은 AI 반도체·메모리 사이클의 장기화, 정리된 포지셔닝, 저평가(선행 PER 5배) 등을 근거로 긍정적 시각 유지
• 대만도 유사한 논리가 적용되나 밸류에이션은 한국보다 높은 편이며, 일본은 내수 리플레이션·방위·기업 지배구조 개혁 등 테마로 실적 및 목표가 상향
• 중국 A주는 비중확대, 역외 중국은 중립(MW) 유지하되 인터넷/소프트테크, 헬스케어 등으로 선별적 확대 권고, 인도 역시 은행·에너지·TMT·방위·유틸리티 중심으로 진입 매력
August 30, 2026 2K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