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센트 “이란전 끝나면 유가 40~5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날 공개된 스티브 배넌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분쟁을 지나고 나면 유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석유시장은 상당한 공급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며 “시장에 들어오는 공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원유 가격이 50달러, 어쩌면 4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베센트 장관은 이란과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는 배럴당 95달러를 웃돌며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91달러 안팎을 나타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키우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번 주 2023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베센트 장관은 최근 유가와 금리의 연관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압력과 금리도 함께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란 분쟁은 끝날 것이고 금리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급등세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미국 국채 보유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서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제안한 정부채권 투자 축소 방안이 현실화할 경우 미 국채 보유액이 약 750억달러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차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움직임이 미 국채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베센트 장관은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다른 미국 자산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려는 것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미 국채 대신 패니메이•프레디맥•지니메이 등 미국 주택금융기관 관련 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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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엔(EBN)뉴스센터
베센트 “이란전 끝나면 유가 40~5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 이비엔(EBN)뉴스센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쟁 종료 이후 원유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

September 5, 2026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