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미 K3’ 문샷AI, 홍콩 IPO 비공개 신청…4조 원 조달 추진한다
- 4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홍콩증권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 신청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SCMP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문샷AI가 이르면 내년 1분기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로이터는 문샷AI가 이번 IPO를 통해 30억 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샷AI는 IPO에 앞서 기업가치를 약 500억 달러(약 67조 6000억 원)로 평가받는 마지막 상장 전 자금 조달 라운드 추진도 모색하고 있다. 문샷AI 측은 이날 SCMP의 취재 요청에 대해 “시장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고 답했다.
2023년 설립된 문샷AI에는 알리바바와 텐센트•IDG캐피털•메이퇀 등이 투자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55억 달러(약 7조 400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문샷AI는 이번 IPO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도이체방크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IPO 및 자금 조달 계획은 중국의 AI 연구소들이 미국 선도 개발사들과의 격차를 줄이고 경쟁을 본격화함에 따라 문샷AI도 자금 확충에 속도를 내려는 움직임이라고 SCMP는 평가했다.
문샷AI는 지난 7월 2조 8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키미 K3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매개변수는 AI 시스템의 정교함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클수록 일반적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의미한다. 키미 K3의 출시는 실리콘밸리의 최첨단 AI 성능에 육박하면서도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 특유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미국 AI 업계에 큰 충격파를 던졌다. K3 공개 당시 문샷AI는 독립적인 벤치마크 평가를 인용해 새 모델이 일부 기능에서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최신 대표 제품 성능을 앞지르는 ‘오픈 프론티어급 지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적인 성능은 여전히 가장 강력한 폐쇄형 모델들에 비해서는 뒤처져 있다”고 인정했다.
한편 문샷AI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키미 K3를 탑재하는 방안을 놓고 수익 배분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해당 클라우드 플랫폼들은 키미 K3의 호스팅 서비스로 발생한 수익의 최대 30%를 배분받게 된다고 SCMP는 전했다. 로이터는 협상이 성사될 경우 중국 AI 기업과 미국 주요 클라우드 업체 간 첫 대규모 수익 배분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https://www.sedaily.com/article/20087413?ref=naver

서울경제
‘키미 K3’ 문샷AI, 홍콩 IPO 비공개 신청…4조 원 조달 추진한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 ‘키미(Kimi) K3’로 유명한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AI가 홍콩 증시 상장을 위한 비공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샷AI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30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빠른 사업 확장에 필
September 5, 2026 8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