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수요주도 물가압력이 근원물가에 미치는 영향'
- 수요주도 고(高)근원물가기는 GDP갭률이 플러스(+)인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이 2개 분기 이상 2.5%를 상회하는 시기로 정의. 2000년 이후 수요주도 고근원물가기는 총 4차례로, 2002년 1~4분기, 2007년 2분기~2008년 3분기, 2011년 2~4분기, 2022년 1분기~2024년 1분기
- 근원물가 상승률이 2.5% 안팎을 넘어서면 전체 품목과 개인서비스 품목의 가격 동조성이 급격히 상승하며, 통계적으로 추정된 임계수준은 2.5~2.8%. 공식 근원물가 상승률과 품목별 상승률을 가중평균해 산출한 근원물가 간 상관계수는 0.84로, 품목별 가격 동조성 분석 결과의 강건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 장기간 경기민감품목으로 분류된 품목은 외식 9개,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 34개, 내구재 18개, 섬유제품 5개, 기타 공업제품 28개이며, 경기민감품목은 전체 근원물가의 약 60~90%를 차지
- 고수요압력 국면에서 GDP갭률이 1%p 확대되면 경기민감물가 상승률은 0.42%p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기간 평균 효과인 0.11%p의 약 3.8배. 전체 근원물가를 직접 분석하면 고수요압력 국면에서 GDP갭률 1%p 확대 시 근원물가 상승률이 0.14%p 높아졌으며, 간접·직접 추정치를 종합한 상승효과는 약 0.1~0.4%p. 동일한 1표준편차 수요충격 발생 시 고수요압력 국면에서는 근원물가가 6분기 후 약 0.6%p 상승한 반면, 저수요압력 국면에서는 3분기 후 약 0.2%p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분석
- 고수요압력 국면에서 GDI 기반 수요충격은 근원물가를 최대 약 0.7%p 높여 GDP 기반 수요충격의 최대 효과인 0.6%p보다 약 1.2배 크게 나타났으며, 수출가격 상승 충격의 영향이 수입가격 하락 충격보다 큰 것으로 추정
- 향후 GDP갭 확대에 따른 근원물가 상승압력 0.1~0.4%p에 교역조건 개선과 GDI 증가에 따른 0.05~0.2%p가 추가될 수 있으며, GDI 증가는 통상 1~2분기의 시차를 두고 소비로 파급돼 근원물가의 2%대 중후반 상승세를 상당 기간 지속시킬 가능성
August 30, 2026 3K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