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수출 호황이 국내 성장률 상향 요인
휴가철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8월 일평균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 수준을 기록. 특히 그동안 수출 증가에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국내 설비투자가 3분기 들어 본격적으로 강화되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올해뿐 아니라 내년 국내 GDP 성장률 전망까지 추가로 끌어올릴 가능성.
✅ 중동 리스크 재확대로 유가·금리 동반 급등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격화로 WTI가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8%에 근접. JOLTs 구인건수와 ISM 제조업 지수까지 부진하면서 높은 할인율과 경기 둔화 우려가 동시에 부각돼 미국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확대.
✅ AI 투자 모멘텀은 고금리 속에서도 지속
델은 사상 최대인 609억 달러 규모의 AI 서버 수주를 기반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와 연간 가이던스 상향을 기록. Anthropic 역시 코딩·과학 역량을 강화한 신규 모델 공개와 함께 대규모 컴퓨팅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금리 부담에도 AI 인프라 투자 자체의 강도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
✅ 9월 증시는 박스권, 반도체는 최선호 유지
9월은 계절적으로 VIX와 장기금리 상승, 유동성 축소가 나타나기 쉬운 데다 원화 강세가 3분기 실적 추정치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보수적인 박스권 흐름이 예상. 다만 9월 FOMC 금리 동결과 은행 규제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AI 관련 모멘텀이 다시 부각될 수 있어 과도한 비중 축소는 경계할 필요.
✅ 반도체·은행·건설 중심의 선별 대응 유효
원화 강세를 상쇄할 강한 이익 모멘텀과 고금리 환경에서도 견조한 펀더멘털을 갖춘 반도체를 최선호 업종으로 유지. 유동성 위축 국면에서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여력이 높은 은행주, 신규 정책·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건설주도 대안으로 주목.
✅ 삼성전기 MLCC, AI발 업사이클의 범용시장 확산 신호
삼성전기의 1조 722억 원 규모 MLCC 수주는 AI 서버용 고용량 제품의 공급 부족과 공급자 가격 결정력 강화를 확인시켜주는 사례. AI향 생산 집중으로 범용 MLCC 공급 여력까지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일반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어,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과 범용 단가 인상, ABF 기판 업사이클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
✅ 거시경제는 저금리보다 ‘중금리 장기화’에 적응 필요
2020년대 이후 공급망·에너지·산업정책 변화로 경제의 공급 완충 능력이 약화된 가운데 확장적 재정정책이 상시화되고 통화정책과의 새로운 공조 체계가 형성되는 모습. 향후에는 연준의 발언 자체보다 고용·물가 등 실제 경제 데이터와 미 재무부의 재정정책 변화가 중요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구조적인 중금리 환경을 전제로 투자전략을 설계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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