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 올리 렌이 이란과의 ‘소모전’이 장기화될 경우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경고.
렌은 중동 지역의 장기적인 소모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사실상 폐쇄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 “이러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결코 안일하게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유럽이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에 빠지는 상황을 허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강조.
이번 발언으로 유럽중앙은행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 최근까지 인플레이션보다 경제 성장 위험을 더 중시했던 렌의 입장이 매파적으로 전환되면서,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회 내부에서 긴축 정책에 대한 지지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
September 1, 2026 7.3K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