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동조화 ↑ » 최근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동조화가 빠르게 강화. ‘달러 가치 희석(Debasement)… — [하나 Global ETF] 박승진 — TG.ME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동조화 ↑

» 최근 금과 비트코인의 가격 동조화가 빠르게 강화. ‘달러 가치 희석(Debasement) Trade’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 금과 비트코인의 90일 상관계수는 약 +0.62까지 상승해 2020년 팬데믹 당시 이후 약 6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 두 자산의 상관관계는 투자심리에 의해 구분되기도 하지만, 달러화의 강한 방향성이 나오는 경우 동조화 패턴 반영

»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와 정부부채 증가,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대표되는 미국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특히 미국 재무부가 장기금리 급등 이후 8월 19일 10~30년물 국채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하면서 시장의 인식 변화가 가속화

» 재무부의 바이백 자체는 채무 탕감이나 통화 발행이 아니라 국채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이를 곧바로 ‘달러 신뢰 훼손’으로 해석하는 것은 과도할 수도 있으나,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증가로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시장 안정 조치를 확대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미국이 높은 장기금리와 정부부채 부담을 계속 감내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여지

» 결국 시장의 우려는 미국이 부채를 상환하지 못한다는 ‘디폴트 리스크’보다는, 높은 부채 부담을 인플레이션과 완화적인 금융환경, 장기적으로 낮아진 달러의 실질가치를 통해 관리할 가능성에 가까움. 이러한 우려가 커질수록 달러와 미국 국채 같은 명목자산보다 공급량이 제한된 금과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Debasement Trade’가 강화될 가능성

» 다만 이는 현재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본격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와는 구분할 필요. 글로벌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은 장기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지배적인 준비통화이며, 미국 금융시장의 규모와 유동성, 대체 통화의 한계 등을 고려하면 단기간 내 달러를 대체할 통화는 부재한 상황
September 7, 2026 3.6K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