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장 시작 전 생각: 회복세의 연장, 키움 한지영]
- 다우 -0.7%, S&P500 -0.3%, 나스닥 -0.1%
- 엔비디아 +1.5%, 마이크론 +2.8%, 샌디스크 +5.5%
- 미 10년물 금리 4.75%, 미 30년물 금리 5.24%, WTI 86.2달러
1.
미국 증시는 2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았지만, 하방 압력은 제한됐습니다.
매파적이었던 잭슨홀 미팅 여진, 1개월 만에 군사 충돌을 재개한 미-이란 갈등으로 미국 10년물 금리와 WTI 유가가 상승하면서 하방 압력을 가했으나,
AI 투자 수요 호조 전망에서 기인한 엔비디아(+1.5%), 마이크론(+2.8%) 등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
2.
현재 미국 10년 금리는 잭슨홀 여진, 미-이란 군사충돌 재개에 따른 WTI 85달러대 돌파 등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4.8%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증시 할인율 압박을 가하면서 조정 압력에 노출될 리스크를 내포합니다.
다만, 지난 금요일에 이어 전일에도 미국 증시의 하락폭이 제한됐다는 점은 아직까지 시장 참여자들이 “유가 상승세 지속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전망 후퇴 -> 연준 긴축 불확실성 강화 -> 증시 본격 조정”의 시나리오를 주가에 반영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일 베센트 장관의 발언처럼 미 재무부의 시장 유동성 안정화 조치가 추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국 내 가솔린 가격 재상승에 따른 정치적인 부담을 높아진 트럼프의 이란과 협상 테이블 복귀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미국, 한국 등 주요국 증시는 지난주 엔비디아까지 포함한 2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이익 펀더멘털의 견조함을 재확인한 만큼,
향후 장기물 금리 및 유가 급등세가 지속이 되면서, 증시 조정을 유발할 확률은 계속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합니다.
3.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장기물 시장 금리 및 유가 상승 부담이 하방 압력을 가하겠으나, 미국 증시, 마이크론, 샌디스크 포함 미국 반도체주 강세, 한국 8월 수출 모멘텀 등이 완충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4.
한편, 지난 8월 한달동안 코스피는 +3.4%로 강보합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증시 체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네요.
실제로 코스피(+3.4%), 코스피200(+2.4%) 혹은 대형주(+2.3%)만 다소 정체됐을 뿐, 코스피200 동일가중(+10.8%), 코스닥(+15.9%) 등 여타 지수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소수 대형주에만 시장의 수급이 집중이 된 것이 아닌, 여타 업종들도 개별 재료에 반응하면서 선순환매가 전개된 장세였으며, 추후에도 이 같은 시장 색깔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9월 첫주부터 한국 수출, 미국 고용 등 주요 지표, 미국 장기물 금리 향방 등 여러 재료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 흔들림은 있겠으나, 전반적인 증시 경로는 회복세가 연장되는 쪽으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3분기 실적 프리뷰 과정에서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의 추가 상향 가능성이 열려 있는 가운데,
브로드컴·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실적을 계기로 최근 불안정했던 국내 반도체주의 수급과 투자심리가 정상화되지 않을까 싶네요.
6.
위에 월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업종 측면에서는 여전히 바벨 전략이 유효해보입니다.
주도주인 반도체주는 수급 부담으로 인해 무거워진 편이나, 시가총액 비중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업사이드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수급 개선, 이익 모멘텀이 유효한 소매(유통), 증권, IT하드웨어, 방산, 화장품 등 여타 주요 업종들도 투자 매력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 혹은 월 중 증시 조정 출현 시 이들 업종들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면서, 주식 비중을 중립 이상으로 유지하는 전략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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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종일 비소식이 있네요.
우산 잘 챙기시고, 외부 다니실 때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일교차도 좀 있는 편이니, 건강도 더욱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장도 화이팅 하세요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76
Forwarded from키움증권 전략/시황 한지영
August 31, 2026 79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