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고금리 고착화, 핵심은 중기 실적 모멘텀 ※ 꾸준한 실적 상향과 CAPEX 증가 미국 종목군, 고금리… — 《하나 주식전략》 이재만과 이경수 — TG.ME

[하나증권 퀀트 이경수] 고금리 고착화, 핵심은 중기 실적 모멘텀

※ 꾸준한 실적 상향과 CAPEX 증가 미국 종목군, 고금리 상황에서 오히려 확신을 주는 이유 ※
▲ 미국 스타일 분석을 통한 미국 자체 베팅 및 국내 증시 영향력 예측(SK하이닉스 ADR 이후 미국과 한국의 스타일 연관성 높아져)
- 고금리 지속 국면이나 금리 상승 모멘텀은 다소 완화. 7월 금리 급등(4.47% → 4.73%)으로 미국 저평가, 역가격모멘텀, 고배당 등 팩터가 급등했으나 8월 들어 진정세로 전환. 금리 델타 자체가 축소되면서 8월 저평가 계열 평균 수익률은 사실상 중립 수준에 머물렀음.
- 현 시점 관심을 가져야 할 스타일은 고금리가 안착하며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된 국면에서 유리한 스타일, 즉 금리 델타 T+1(금리 델타 급증 다음달)과 상관성이 높은 팩터임. 이 기준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이 미국 중기(3개월) 실적 리비전 팩터와 CAPEX 증가 팩터임.
- 금리 T+1 상관에서 NP 3M 상향(+0.237)과 OP 3M 상향(+0.221)이 L-S 기준 1·2위를 차지, L-BM 기준으로는 CAPEX 증가가 +0.269로 5위로 최상위권 랭크.
- 특히 단기가 아닌 중기 리비전이 금리 T+1 상관성이 소폭 더 높았음. 이는 고금리 상황에서 실적의 꾸준함 및 안정성에 대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 또한 중장기 성과 측면에서 중기 리비전 팩터의 우위가 관찰.
- 한편 지난 자료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고CAPEX 관련 팩터는 계절적으로 불리한 구간. 회계연도 말 비용 정산과 연말 예산 소진 유인이 겹치며 9월부터 연말까지 부진한 경향.
- 그럼에도 현 시점 CAPEX 증가 팩터에 한하여 유효하다고 보는 이유는, 이러한 계절성 및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CAPEX를 상향하는 기업은 그만큼 투자 회수에 대한 확신이 크다는 자신감으로 해석되기 때문. 조달 비용이 높은 국면에서의 투자 확대는 단순한 자본 배분이 아니라 경영진의 전망에 대한 강한 시그널이며, 실제로 지난 8월 CAPEX 증가 팩터는 +3.9%로 반등에 성공.
- 다만 CAPEX 절대 수준 팩터와는 구분이 필요. 고CAPEX(시총대비 절대 CAPEX) 팩터는 36개월 누적 -14.4%로 구조적 열위가 뚜렷한 반면, CAPEX 증가는 +6.3%로 성격이 다름. 투자 규모가 큰 기업이 아니라 투자를 늘리는 기업에 초점.
- 실적 상향폭(소팅 비중 66%)이 크면서 미래 성장을 위한 CAPEX 증가(33%)에도 적극적인 종목, 즉 두 조건의 교집합을 기준으로 소팅한 결과는 아래와 같음.
- 반도체·하드웨어 - 마이크론, 엔비디아, AMD, 인텔, 샌디스크
- 소프트웨어·플랫폼 - 알파벳, 오라클, 아마존
- 정유·에너지 - 마라톤페트롤리엄, 발레로에너지, 필립스66, 프리포트맥모란
- 금융·소비 - 시티그룹, 찰스슈왑, 타겟, 델타항공, 포드
- AI 사이클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반도체·소프트웨어 그룹의 공통 배경이며, 정유·에너지 그룹은 정제 마진 개선과 설비 투자 재개가 맞물린 결과. 다만 에너지 섹터는 실적 상향의 상당 부분이 유가 요인에 기인하므로, 팩터 로직보다 원자재 사이클에 더 민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
- 한국 시장 관점에서도 미국의 실적 상향과 CAPEX 증가 조합이 유효하다면, 동일한 AI 밸류체인에 속한 국내 반도체(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역시 고금리 고착 국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

▲ 링크: https://buly.kr/DaRMs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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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 2026 85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