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 양승수 연구원입니다.
금요일 부각된 경쟁사 Unimicron의 법적 이슈와 관련해 간단한 코멘트 공유드립니다.
경쟁사 Unimicron은 중국에서 기판 반제품을 수입한 뒤 대만 내 추가 가공을 거쳐 ‘Made in Taiwan’으로 표기해 미국에 수출했다는 원산지 표시 관련 의혹으로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계기로 대만PCB 업체들의 중국 생산기지 활용에 따른 원산지·관세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주요 AI 고객사들 입장에서는 단순한 생산능력뿐만 아니라 생산거점의 안정성과 공급망 투명성 역시 공급사 선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삼성전기는 상대적으로 관련 리스크가 낮은 만큼, 주요 AI 고객사 내 공급망 안정성 측면에서 반사수혜 및 중장기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더욱 부각될 전망입니다.
특히 삼성전기는 향후 부산·세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ABF 기판 증설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고사양 AI용 ABF 기판의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외 지역에서 대규모 신규 Capa를 확보한다는 점은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북미 고객사들의 공급망 다변화 및 탈중국 니즈가 강화될수록 삼성전기가 보유한 국내 생산거점과 안정적인 공급능력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으며, 이는 고사양 ABF 시장 내 점유율 확대와 차별화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으로 연결될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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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6 7.7K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