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성명]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를 환영한다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우리는 이번 결정을… — 마트노조 NEWS — TG.ME

[마트노조 성명]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를 환영한다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우리는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홈플러스는 수많은 노동자의 일터이고, 입점업주와 납품업체의 생계이며,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삶의 터전이다.
회생법원의 이번 결정은 홈플러스를 살려야 한다는 노동자와 상인, 협력업체, 그리고 국민의 민의를 반영한 당연한 결정이며, 투기자본으로부터 짓밟힌 국민들의 삶을 지킨 정의로운 결정이다.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 함께해 주신 시민사회와 노동계, 종교계와 각계 원로, 그리고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정치권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 연대와 관심이 홈플러스를 파산의 벼랑에서 다시 일으켜 세웠다.

우리는 기적처럼 되살린 홈플러스를 더 튼튼히 지켜낼 것이다.

무엇보다 홈플러스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다시 서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새로운 인수주체를 찾는 M&A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기업과 채권단의 문제로만 두지 말고, 고용과 지역경제를 지킨다는 책임 아래 M&A와 경영 정상화 과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홈플러스 사태를 여기까지 몰고 온 투기자본의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
기업을 인수해 자산을 처분하고 막대한 부채와 사회적 피해를 남기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정부와 국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모펀드와 투기자본에 대한 실효성 있는 규제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홈플러스가 완전히 정상화되고 노동자와 상인들의 삶이 안정될 때까지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호소한다.

우리는 홈플러스가 다시 국민의 곁에 굳건히 설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6년 9월 3일
마트산업노동조합
September 3, 2026 70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