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조원 무기 곳간 열쇠 쥔 美 거물, K-방산 심장 창원 찾은 이유
URL: https://www.smarttoday.co.kr/ko-kr/articles/111058
브렌트 잉그러햄 미국 육군 획득·군수·기술 차관보 일행이 지난달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차륜형 K9 자주포를 비롯한 지상방산 장비 전반의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잉그러햄 차관보는 미국 육군의 무기 획득을 진두지휘하는 최고책임자다. 현재 550여 개에 달하는 획득 프로그램과 약 1,700억 달러(한화 약 230조 원) 규모의 초대형 무기 포트폴리오를 총괄하고 있다. 군사 분야에서 ‘획득(Acquisition)’이란 단순히 무기를 사들이는 구매 행위를 넘어 소요 제기부터 연구개발, 시험평가, 생산 계약, 배치 및 후속 군수지원까지 무기체계의 전 수명주기를 포괄하는 핵심 국방 절차를 의미한다. 잉그러햄 차관보는 앞서 미국 국방부에서 플랫폼·무기 포트폴리오 관리 담당 부차관보 등을 역임하며 항공, 해상, 사이버 체계 등 주요 전력 조달을 관리해 온 방산 분야 핵심 실력자다.
잉그러햄 차관보 일행은 창원 2·3사업장을 찾아 차륜형 K9 생산 라인과 로봇 용접을 포함한 대량 생산 자동화 공정을 면밀히 살펴봤다. 이어 차륜형 및 궤도형 K9 자주포의 기동 시연을 참관하고,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중·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M-SAM’과 ‘L-SAM’,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함정에서 유도탄을 수직으로 발사하는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 등 다양한 방산 제품군을 확인했다. 미 방문단은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의 생산 효율과 실장비 기동 능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생산 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양측은 이번 생산 현장 확인을 바탕으로 미 육군의 전력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스마트투데이
230조원 무기 곳간 열쇠 쥔 美 거물, K-방산 심장 창원 찾은 이유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브렌트 잉그러햄 미국 육군 획득·군수·기술 차관보 일행이 지난달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차륜형 K9 자주포를 비롯한 지상방산 장비 전반의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1September 2, 2026 8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