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ONDO): 월스트리트를 온체인으로
토큰화 자산의 다음 단계, 보유에서 운용으로
1. Ondo의 경쟁력은 발행에서 운용으로
• Ondo는 OUSG와 USDY를 통해 미국 국채와 달러 수익률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며 성장
• 이후 430개 이상의 주식·ETF를 지원하는 Ondo Stocks와 파생상품 시장인 Ondo Perps로 확장
• 중요한 변화는 취급 자산의 증가보다, 발행한 자산을 담보·헤지·거래로 활용을 통한 '수직 통합형 인프라'
• Ondo의 다음 가치는 토큰화 자산의 총량보다 그 자산에서 발생하는 거래와 자본효율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음
2. 토큰화 주식은 발행보다 유동성 활용
• Ondo Stocks는 출시 8개월 만에 회사 발표 기준 TVL 1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자산 수와 TVL만으로 시장의 질을 판단하기는 어려움
• 실제 경쟁력은 투자자가 원하는 규모로 낮은 비용에 사고팔고, 필요할 때 기초자산으로 환매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음
• Ondo Stocks는 독립적인 온체인 유동성 풀만 사용하는 대신 민팅·환매를 통해 Nasdaq·NYSE 등 기초시장의 유동성을 활용
• 토큰화 주식 경쟁은 ‘누가 더 많이 발행했는가’에서 ‘누가 전통시장의 유동성을 온체인에서 가장 잘 호출하는가’로 변화
3. Ondo Perps는 거래량보다 잔존 자본을 봐야 한다
• Ondo Perps는 누적 거래량 100억 달러, 최근 30일 거래량 50억 달러, 미결제약정 약 1억 달러 기록
• 최근 30일 일평균 거래량은 약 1억6,700만 달러로, 미결제약정의 약 1.67배
• 거래 회전은 활발하지만 누적 거래량은 마켓메이커의 반복 거래와 단기 포지션으로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음
• 따라서 100억 달러라는 누적 거래량보다 미결제약정과 예치 담보, 장기 이용자 자본이 함께 증가하는지를 확인해야 함
• 현재 수치는 Ondo Perps가 테스트 단계를 넘어섰다는 증거지만, 깊고 안정적인 파생상품 시장이 완성됐다는 증거는 아님
4. 가장 중요한 지표는 Ondo Stocks의 담보 비중
• 기존 마켓메이커는 주식 Perps를 헤지하기 위한 현물 주식과 파생상품 증거금을 별도로 보유해야 함
• Ondo Perps에서는 토큰화 주식을 현물 헤지자산과 담보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최대 약 2배의 자본효율이 가능
• Ondo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는 스테이블 코인을 포함한 Ondo Perps 내 전체 담보 중 Ondo Stocks가 차지하는 비중
• 이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Ondo Stocks와 Ondo Perps의 결합이 실제 수요를 만들고 있다는 증거가 됨
• 담보 비중 확대가 시장조성자 유입과 스프레드 축소, 슬리피지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함
5. Ondo의 최종 경쟁자는 다른 토큰화 발행사가 아니다
• xStocks와 bStocks는 유통망, Robinhood는 브로커리지, Dinari는 규제 기반 발행, Securitize와 Superstate는 기관 인프라에서 각자의 강점을 보유
• 발행 기술이 표준화될수록 차이는 자산 자체보다 유통망과 유동성, 담보 활용, 파생상품, 거래 실행에서 발생
• Ondo Network는 고속 주문 매칭과 증거금 관리, 청산을 처리하며 이 실행 계층까지 직접 구축하려는 시도
• 결국 Ondo가 경쟁하려는 대상은 개별 토큰화 프로젝트보다 증권사·거래소·프라임 브로커리지가 결합된 기존 자본시장 구조에 가까움
• 향후 Ondo가 증명해야 할 것은 얼마나 많은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겼는지가 아니라, 그 자산이 Ondo 인프라 내에서 얼마나 반복적으로 운용되는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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