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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31일 국내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6,820.02 (+0.46%)
코스닥 834.29 (-0.49%)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반도체 약세 영향으로 한때 6,500선까지 급락했지만, 오후 들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빠르게 반등하면서 결국 상승 마감했습니다. 잭슨홀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낸 뒤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주말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지수가 약세를 보인 점이 장 초반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 수급
코스피
개인 -2,259억원
외국인 -4,373억원
기관 -8,806억원
주요 수급 주체가 모두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과 관련한 기타법인 대규모 매수가 지수를 강하게 방어했습니다. 이 자금 유입이 오늘 장중 급락을 되돌린 가장 큰 수급 요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
개인 +2,934억원
외국인 -688억원
기관 -2,076억원
코스닥은 장중 800선 부근까지 밀렸다가 낙폭 대부분을 회복했지만,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로 결국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 오늘 특징
코스피에서는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급락 후 반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 등 개별 대형주 강세도 지수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SK온이 미국 ESS 업체와 9GWh 규모 LFP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미국 전력망 안보 강화 기대가 맞물리며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2차전지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코스닥에서는 바이오 일부 종목이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기관 매도가 지수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 시장 체감도
코스피는 상승 366 / 하락 489 / 보합 54종목,
코스닥은 상승 740 / 하락 890 / 보합 105종목으로, 지수 반등에 비해 실제 종목 체감은 다소 약한 하루였습니다.

🔹 환율·원자재
원/달러 환율은 1,369.60원(-9.90원, -0.72%)으로 원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WTI는 전일 기준 배럴당 83.40달러(-0.16%)를 기록했습니다.

📌 내일 체크포인트
오늘 코스피 반등은 자사주 매입 수급과 반도체 대형주의 회복이 핵심이었기 때문에, 내일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수급과 기타법인 매수 지속 여부를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이번 주부터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반영하는 과정이 이어질 수 있어 국채금리와 달러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반도체·AI·전력기기, 그리고 오늘 수급이 확인된 2차전지·ESS 관련주를 중심으로 보되, 장 초반 급등 종목을 추격하기보다는 수급이 확인되는 눌림 구간 중심의 대응이 유리해 보입니다.

한줄 정리: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급락 출발했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수급과 반도체 반등이 코스피를 되살린 하루였습니다. 다만 코스닥과 종목 체감은 상대적으로 약해, 당분간 지수보다 주도 업종과 수급을 선별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