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책 펜타닐을 읽었는데요.
1. 우선 중국 펜타닐 전구체 제조 공장에 잠입 취재한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2. 중국의 이중성이 흥미롭군요.
그리고 마약왕을 잡아도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하듯이, 중국 상황이 정리가 되어도 인도가 그 자리를 차지하겠군요.
3. 서방 국가에선 마약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를 감옥에 가둘 수 있는 시기는 이미 지난 것 같네요.
불순물 없는 마약, 상대적으로 안전한 마약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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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인사이트 크라임은 이렇게 분석했다. 중국이 이들 화학 물질의 공급을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아마도 인도가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입할 것이다. 인도는 탄탄한 화학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일반 의약품과 활성 의약품 성분 공급 규모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인도는 펜타닐과 펜타닐 전구체를 합법적인 형태와 불법적인 형태로 제조하고 있고,
가장 바람직한 것은 습관을 끊는 것이지만 이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편류와 오피오이드에 중독된 사람도 깨끗한 주사바늘과 보살핌, 불순물 없는 약물, 안전한 주사 장소만 있다면 오래도록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대서양 양쪽의 전문가들은, 오피오이드로 황폐화된 미국의 지역사회에 감독하에 운영되는 주사 클리닉을 설치해 사람들이 자신이 소지한 헤로인에 펜타닐이 들어 있는지 검사하고, 주사바늘을 교환하고,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는 원스톱 시설을 구축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필요한 경우 나르칸으로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상담, 정보, 의료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오피오이드 위기를 늦출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설은 이미 오랜 성공 경험이 있다. 그러나 미국은 마약을 비범죄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커다란 장벽이 남아 있다. 일례로 캐나다 정부에서는 감독하에 운영되는 주사 클리닉에 예외 조항을 적용했다. 그러나 미국이 지금처럼 계속 나아간다면 상황은 훨씬 더 나빠질 것이다.
“피해 감소만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코흐무르는 미국에 조언을 건넸다. “학교에서 1차 예방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의료 시스템으로 모든 중독자를 깨끗하게 치료할 수도 없고, 모든 마약 사용자를 체포할 수도 없습니다.”
- 출처: 펜타닐 - 벤 웨스트호프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