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어제로의 아시아 총괄을 맡고 있는 알렉스입니다. 이번에 용기를 내어 저의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를 처음 뵙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저는 B2B 사업개발 업무를 좋아하고,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 6년 넘게 있으면서 스테이블코인이 우리 삶에 가져다줄 기술적 혁신을 믿고, 이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은 사람입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레이어제로, 그리고 아시아스테이블코인얼라이언스(ASA)를 통해 특히 아시아 금융권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의 장기적인 꿈은 교육혁신에 있습니다. 종국에는 학교를 세우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을 디자인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두 딸의 아빠로서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과 육아방식, 그리고 미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채널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작년 가을 레이어제로 아시아 총괄에 부임하면서부터 정신없이 업무에 매달려 살았습니다. 그러다 4월에 둘째가 태어났고, 아내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신생아와 첫째를 돌보면서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번아웃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번아웃이라는 말을 그저 젊은 세대가 조금만 피곤해도 둘러대는 핑계 정도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예민해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제게 즐거움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이 거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정신과를 찾아갔습니다. 상담도 받고 약도 처방받아 보았지만, 결국 저를 해방으로 이끈 것은 자기치유였습니다.
산책을 거듭하며 끝없이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제가 기쁨과 안정을 느끼지 못하는 건 그런 존재를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제가 그런 여유를 챙기지 못해서라는 것을요. 그때부터 결과가 아닌 과정을 진정으로 즐거워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제가 살면서 보고 느끼고 배우는 것들을 다른 분들과 나누는 일을 즐거워한다는 걸 깨달아 이 채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채널 이름은 모자이크입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에 중용과 다양성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과해서는 안 되고, 우리 인생은 흑백이나 칙칙한 회색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색으로 가득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동시에 인생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은 그 모양과 색이 저마다 다르지만, 큰 그림을 완성하는 데에는 저마다 제 기능을 한다는 점을 저 자신에게, 그리고 여러분께 상기시키고 싶었습니다. 이 채널은 최대한 다양한 저의 모습, 그리고 다양한 세상을 다루려고 합니다. 크립토를 넘어 정치, 종교, 철학, 육아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며, 모자이크 그림을 완성하듯 한 조각 한 조각 여러분께 나누고 싶습니다. 진지한 모습, 가벼운 모습, 업무 이야기, 삶 이야기, 꿀팁, 실패담 등 가리지 않고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Forwarded from알렉스의 모자이크 🧩
August 11, 2026 37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