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미 투자 원전 8기 검토…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급물살타나
- 8일 국회·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미국 현지에 원자력 발전소 8기를 건설하는 방안과 함께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방안을 두고 그동안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원전 8기 건설은 오는 18일 최종 합의문에 담는다는 계획이다.
당초 미국은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전 10기를 신설한다는 계획과 함께 우리나라의 투자를 요구했고 우리나라는 한국수력원자력의 APR-1400 노형 건설이 최소한 2기 이상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양국은 그동안의 협상을 통해 APR-1400 2기를 우선적으로 건설한 뒤 이후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합의문에도 합의를 바탕으로 한 포괄적인 문구를 넣기로 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웨스팅하우스 대주주와 원전 건설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최대 20%까지 확보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뒤 한국 정부와 한국전력에 웨스팅하우스 지분 인수 참여를 제안했다.
만약 우리나라가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확보할 경우 가장 주목되는 효과는 그동안 원전 수출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지식재산권 문제와 관련해 협상력이 커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단순히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에서 벗어나 웨스팅하우스 성장에 이해관계를 갖게되는 만큼 우리 원전 수출의 지식재산권과 수출 통제 문제에서 자유로워지고 우리 원전 수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들린다.
이런 상황에서 웨스팅하우스 지분을 확보한다면 우리나라는 미국 원전사업에서 단순한 원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나 기자재 공급 업체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원전 건설 참여권과 국내 기자재 공급 물량, APR1400의 미국 내 실증기회, 기술·특허 문제의 추가적인 조정, 향후 제 3국의 원전시장 공동진출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저야 하고 우리가 여기에서 전략적 이득을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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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투자 원전 8기 검토…웨스팅하우스 지분 확보 급물살타나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형 원전 8기 건설이 포함됨에 따라 앞서 미국 측이 제안한 웨스팅하우스(WEC)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분 인수가 이뤄질 경우 한미 원전 동맹은 한 단계 더 강화될 수
September 8, 2026 18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