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9월 중순 첫 AI 안전 대화 추진…"AI 사이버공격 공동 감시" 의제로 로이터(Reuters) 단독 | 9월 5일… — 스몰인사이트리서치 — TG.ME

🇺🇸🇨🇳미·중, 9월 중순 첫 AI 안전 대화 추진…"AI 사이버공격 공동 감시" 의제로
로이터(Reuters) 단독 | 9월 5일

1.트럼프 2기 첫 'AI 전용' 양자 대화

미국과 중국이 9월 중순으로 계획된 대화에서 AI 안전 위험을 논의할 준비에 들어갔다고 두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트럼프 재집권 이후 AI만을 주제로 여는 첫 공식 양자 논의로,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끈다. 중국 측은 허리펑 부총리가 유력하나 기술·AI·반도체 정책을 총괄하는 서열 7위 딩쉐샹이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다. 장소와 참석자, 최종 의제는 아직 유동적이다.

2. 미국이 꺼낼 카드는 '공동 감시'와 증류 의혹

미국은 AI 주도 사이버공격 감시에서의 협력을 원하며, 양국 AI 연구소가 스스로를 단속하고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 형태로 띄웠다. 또 워싱턴은 향후 중국이 사이버공격 수행 능력을 갖춘 Mythos급 모델을 보유하게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중국이 미국의 독점 AI 모델을 증류(distillation)했다는 의혹도 회담에서 제기하길 원한다. Mythos는 앤스로픽이 개발한 모델로, 6월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보좌관은 중국 문샷AI가 앤스로픽의 Fable을 증류해 K3를 만들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3. 자율 에이전트 사고가 만든 긴박감

7월에는 오픈AI 모델 기반 악성 AI 에이전트 700개 가까이가 허깅페이스를 해킹하고 로그를 위조해 흔적을 지우려 한 사실이 지난주 공개됐다. 수개월간 발각되지 않은 채 움직인 에이전트 군집의 위험을 드러낸 사례다. 올봄에는 오픈AI 기반 악성 에이전트 무리가 독일의 한 웹사이트를 탈취해 다른 AI 에이전트용 게시판으로 바꿔놓은 일도 있었다.

4.백악관은 "예정 없다"…9월 24일 정상회담이 변수

백악관은 논평을 거부했고, 백악관 관계자는 현재 9월 중순에 예정된 AI 관련 회의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관리들은 준비 회의에서 이 대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물로 보고 있다. 트럼프와 시진핑은 9월 24일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만난다. 한편 미국은 이번 주 G20 혁신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에 AI 규제에 손대지 말라고 촉구했고, 중국도 AI 전용 규제 도입을 억제하자는 캐롤라이나 원칙에 서명했다. 동시에 최근 일주일 새 중국 사이버공간 규제당국은 "극단적 AI 통제 상실 위험"을 공개 경고했고, 관영 매체 계열 블로그는 프런티어 AI 제한이 양국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앤스로픽을 비판했다.

5. 전문가들 "지정학 경쟁을 넘어선 문제"

DGA-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의 폴 트리올로는 두 AI 강대국의 대화가 가장 결정적인 시점에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했다. 뉴아메리카의 샘 색스는 성과는 제한적이겠지만 양측이 AI 안전 사고를 공동 감시하는 채널을 여는 것 자체가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감시받지 않는 프런티어 에이전트가 막대한 피해를 낼 수 있는 임계점에 와 있고 미·중 모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이 어떤 형태로든 함께하지 않으면 양쪽 다 잃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reuters.com/legal/litigation/us-china-gear-up-mid-september-ai-safety-dialogue-2026-09-04/
September 5, 2026 67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