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승강제 왜 늦어지나…상위 4% 뒤에 남은 기업들
마켓타임스 | 2026-09-02
코스닥을 ‘셀렉트’와 ‘스탠다드’ 등으로 나누는 승강제의 시간표가 늦어지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일정 지연이지만 기준을 들여다보면 문제가 조금 복잡하다. 상위군을 만드는 순간 나머지 기업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문제가 함께 생긴다.
1. 셀렉트 70곳 안팎…전체의 약 4%
코스닥 상장사는 1800곳을 웃돈다. NH투자증권이 예상한 셀렉트 후보 70곳을 기준으로 하면 약 4%다.
셀렉트에 별도 지수와 ETF가 붙으면 기관과 패시브 자금이 들어올 통로가 생긴다. 반대로 셀렉트 밖 1700여곳이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또 다른 문제다.
코스닥은 중소·벤처기업에 성장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장이다. 벤처업계가 스탠다드가 사실상 ‘비우량기업’이라는 이름표를 달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 일본 시장 재편 이후…시총 증가분 97.3% 프라임 집중
일본은 2022년 시장을 프라임·스탠다드·그로스로 재편했다. 이후 일본 증시 시가총액은 712조엔에서 1294조엔으로 늘었고, 증가분 582조엔 가운데 566조엔(97.3%)이 최상위 프라임 시장에서 증가했다.
일본과 코스닥은 시장 구조가 달라 단순 비교할 수 없다. 다만 시장을 나눈 뒤 돈이 어디로 향했는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NH 70곳 vs 미래에셋 78곳…공통은 41곳
두 증권사가 예상한 규모는 비슷하다. 그런데 명단을 겹쳐보면 공통 후보는 41곳에 그친다.
재무실적에 무게를 두면 바이오·AI·딥테크 같은 성장기업이 밀릴 수 있고, 성장성을 폭넓게 인정하면 어디까지 예외로 볼 것인지가 다시 문제가 된다.
상위 4%를 고르는 기준과 그 뒤에 남는 96%. 두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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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승강제 왜 늦어지나…상위 4% 뒤에 남은 기업들
셀렉트 예상 70곳, 코스닥 전체의 약 4%NH 70곳·미래에셋 78곳…공통 후보는 41곳日 시장 재편 뒤 시총 증가분 97% 프라임 집중코스닥 시장을 최상위 ‘셀렉트’와 일반 ‘스탠다드’ 등으로 나누는 이른바 ‘코스닥 승강제’의 시간표가...
September 2, 2026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