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NO의 폭력적인 기존 발행주식 45% 대규모 유증 공시
국내에서 헬스케어 사업은 카페만큼이나 하면 안되는 것이라 생각..
'직접 의료 서비스'와 달리 '헬스케어'는 의미있는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 한 축도 없는 산업이다
1) 환자
이미 최저 수준 진료비로 예약없이 지방에서도 한시간 안에 전문의 진료를 볼 수 있고 공보험 사보험 둘 다 잘 되어 있어서 별도 지불 의사 낮음.
2) 병원
대부분의 병의원들의 수가 책정 자체가 빡빡해서 헬스케어 서비스가 매출 자체를 늘려주는게 아니면 지불용의 없음.
3) 정부
항상 건보는 적자에 시달리기 때문에 돈 쓸 용의 없음.
미국처럼 의료비 폭탄인 곳은 그걸 아껴주는 딜을 쳐서 차액으로 마진을 남기는데, 한국같은 의료형태를 가진 나라들에서는 3주체가 모두 돈 내줄 사람이 없다.
인피니트헬스케어/비트컴퓨터 처럼 이미 벨류체인에 오래전부터 박힌 필수 인프라가 아닌, '가치를 더해주는' 사업은 설 자리가 좁다.
남은 돈 벌 방법은
1) K-뷰티 탑승
화장품/건기식/LED마스크 등 마케팅으로 승부해서 돈 나오는 곳으로 가거나
2) 해외진출
돈 쓸 용의가 있는 해외 정부/병원과 기술 계약을 따내거나.
에서 후자를 노렸던 뷰노지만 결국 동등성 증명 단계에서 통과 못하고 해외 진출은 멀어짐.
국내 매출은 꽤 높았지만 매출의 수십%에 달하는 영업비/광고비가 잡혀있는건 순수 효과에 의한 도입일지 조금 의문이 들고 해외 진출도 FDA통과하더라도 똑같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듬. 특히 24년도에만 잡혔다면 도입 첫해 비용이라 할 수 있지만 25년에 도입 병원이 별로 늘지 않았음에도 비슷한 금액이 반복적으로 나갔다는 것은, 고마진 사업이라기 보다는 미국만 나가면 고마진을 받을 수 있으니 국내 볼륨을 붙잡아 두고 있는 것이라 보임. 올해 반드시 통과했어야 진출하면서 활로가 뚫리는데 유증 3연벙 때리면서 무한 버티는건 더 이상 무리일 듯..
쌍둥이 형인 루닛은 반대로 아예 해외 기업 인수하면서 판로를 뚫고 해외매출 95% 몰빵 때리는 중인데 역시나 -800억씩 적자나고 유증했다. 그나마 영업비 비율 훨씬 적고 현금 버퍼는 생겼지만 엄청 희망적이진 않음.
결론은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진짜 조심해서 투자하자
2August 28, 2026 645 3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