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양형모의 투자전략: post #296 — T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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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데이터센터 500곳이 막혔다... AI 인프라의 다음 병목은 지역 정치다

The Information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을 막거나 보류하는 정치적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취재진이 법률 문서와 지역 언론을 분석한 결과, 미국 내 데이터센터 개발을 대상으로 한 임시·영구 금지 조치는 500건을 넘었고 추가로 150건 이상이 검토 중이다.

저렴한 토지와 기업 친화적 정책을 따라 아마존, 메타, 오픈AI, 앤스로픽, 오라클 등이 중서부와 남부에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지만, 주민들은 소음과 물 사용, 전기요금 상승을 우려한다.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안도 반대 여론을 키우고 있다.

주 단위 대응도 시작됐다. 뉴욕주 Kathy Hochul 주지사는 50MW 이상을 소비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을 최대 1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텍사스 Greg Abbott 주지사도 8월 3일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전력·수자원 시스템에 미치는 부담을 감사하도록 했다.

미시간에서는 Gretchen Whitmer 주지사가 오픈AI와 오라클의 160억달러 규모 Stargate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주 정부는 4000개 이상의 일자리와 주변 지역 투자를 기대하지만, 사업 협상이 시작된 뒤 반경 50마일 안에서 20곳이 넘는 지방정부가 유사한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 조치를 통과시켰다.

대부분의 금지 조치는 아직 임시 조치다. 급격히 확산하는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규제할지 정하는 동안 시간을 벌려는 목적이다. 반면 뉴저지에서는 12개 타운십이 종료 시한 없는 금지를 도입했다. 데이터센터 증설과 지역 모라토리엄이 동시에 늘면서, AI 인프라가 올해 미국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출처: The Information
@fundeasy_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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