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태호] CIA 국장의 러시아 방문, 요격 미사일 재고 부족의 나비효과
DS투자증권 방산 Analyst 강태호
■ CIA 국장, 러우전쟁 발발 후 첫 러시아 방문의 의미
- 8월 26일 WSJ은 CIA 국장 존 랫클리프가 러우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보도
- 미국은 러우전쟁 고착화에 따른 국내 압력에 직면한 푸틴이 사이버 공격부터 소규모 지상 침공에 이르는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그 표적은 발트 3국이 될 공산이 큼
- 러시아는 장기간 NATO의 결의와 안보 태세를 시험해 왔으며 최근에는 유럽 주둔 미군 철군·우크라이나 지원 축소 등 미국의 유럽 영향력 후퇴를 확인하려는 의도로도 해석
- 매달 약 3만 명의 사상자와 경제난을 겪는 러시아의 NATO 침공은 현실성이 낮다는 반론도 있으나 발트 3국이라는 새 전선으로 우크라이나에서의 실패를 만회하려 할 수 있다는 시각도 상존
- 전임 국장의 마지막 방러는 2021년 11월 개전 경고 시점이었으나 2022년 2월 전쟁은 결국 발발
- 이번 방문 역시 미국이 러시아의 발트 공격 준비 정황을 포착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
■ 최악의 상황인 러시아가 확전을 고민할 수 있는 이유는 요격 미사일 재고 수준에 있다
- 중동전쟁을 거치며 미국의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전쟁 전 대비 65% 이상 소진됐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패트리어트 요격탄 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파악
- 그 방증으로 7월 6일 러시아가 발사한 이스칸데르-M 23발은 전량 요격에 실패
- 반면 샤헤드 등 드론 계열은 351발 중 326발을 격추해, 시급한 것은 방공망 일반이 아니라 '탄도미사일 요격용' 방공망임이 드러남
- 발트 3국은 탄도탄은 물론 드론 요격 능력도 취약해, 러시아로서는 공중 전력만으로도 유의미한 타격이 가능하다고 판단할 여지가 큼
- 특히 칼리닌그라드-벨라루스-러시아 본토에서 동시 압박이 이뤄질 경우 우크라이나 전선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상황
- 이에 발트 3국의 드론·미사일 요격 체계, 우크라이나 및 인접 NATO국의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를 서둘러 확보하려는 시계는 빠르게 돌아가고 있어 유럽산이 아닌 한국산에도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
따라서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인 천궁-Ⅱ·L-SAM과 리투아니아가 관심을 가진 드론 대응 체계 ‘K30 비호복합’ 밸류체인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Top Picks의견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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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ugust 30, 2026 2.1K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