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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 김준성입니다. 현대차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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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CEO Investor Day (CID) Key Takeaways, 아쉬움이 남는 세부사항 공유

- 현대차, CID를 통해 세 가지 비전 제시. 각 비전의 세부사항과 비전 설정의 전제가 되는 시장 환경 인식에 대해 아쉬움 존재

#1. 2030년 판매 목표, 550만대

- 현대차 전세계 도매판매, 2023년 연간 422만대, 2024년 연간 414만대, 2025년 연간 414만대, 2026년 상반기 197만대. 하향 정체 추세 뚜렷. 2030년 550만대 판매 목표 제시는 판매 성과의 흐름을 바꿔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고무적

- 그러나 방법론에 대한 설명 부족.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화두는 중국 자동차 굴기와 스마트카 대중화. 2026년 7월 중국 브랜드 해외 수출은 +81% YoY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인 104만대를 기록. 가파른 성장세가 확연. 2023년 485만대, 2024년 585만대, 2025년 706만대에 이어 2026년에는 1,100만대를 돌파할 전망. 이들의 중국 내수 시장 제외 해외시장 합산 판매점유율은 이제 20%에 육박. 스마트카 대중화도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 스마트카 인지 확산과 수요 전환이 빠른 대표적 시장이 바로 한국. Tesla Model Y가 그랜저, 쏘렌토 등 국산 모델들을 제치고 단일 모델 최대 판매 차량으로 부상

- 공격적 판매 전망이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차종 확대 (50종→100종) 및 파워트레인 추가 (EREV 라인업 추가)만으로는 부족. 경쟁업체들 대비 비교우위의 판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필요

#2. 럭셔리, 제네시스의 새로운 10년

-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성공적. 출범 이후 7년 8개월 만에 누적 100만대 판매 달성. 렉서스 (9년), 인피니티 (14년)보다 빠른 기록. 발 빠른 라인업 확대 전략 유효. G70, G80, G90, GV60, GV70, GV80 등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의 모델을 적시에 투입하며 경쟁사 수요 흡수

- 현대차는 이번 CID를 통해 다음 10년의 성장 전략을 새롭게 제시. 지난주 출시한 초대형 럭셔리 SUV GV90을 전면에 내세웠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도 공개. 제네시스 EREV 모델은 내년 초 출시를 예고했고, 스포츠카 마그마 GT도 준비 중

- 지난 8년의 성공을 견인했던 라인업 확장이 여전히 핵심 전략인 모습. 그러나 최근 자동차 시장은 ‘럭셔리’의 정의 변화를 목격 중. 물론 Rolls-Royce Cullinan이나 Mercedes-Maybach GLS을 럭셔리의 정수로 보는 시각이 여전히 강한 것이 사실.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노동을 배제하고 자율이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작동하는 차량을 새로운 럭셔리로 정의하는 소비층도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 제네시스의 성장 전략이 시장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라인업 확장을 넘어, 기술의 진화를 통해 재정의되고 있는 럭셔리 시장의 수요 환경 변화에 대한 고민도 필요

#3. 피지컬 AI, 로보틱스 산업화 선도

-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구상 또한 발표. SDV, 온디맨드 모빌리티 (로보택시), 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강조

- 다만 새로운 내용은 부재. 대부분 기존에 이미 알려진 계획의 재확인에 그쳤음. Boston Dynamics는 Atlas를 포함한 로봇 디바이스들을 현대차 메타플랜트 (HMGMA)의 응용센터 (RMAC)에 투입할 것. 이를 통해 완성차 조립 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지능 개발에 도전. 2028년 그룹 계열사 조립 공정 투입과 2030년 그룹 외부 고객 매출 발생을 계획. 로봇 대량 양산 거점은 연내 발표될 것이며, 해당 거점의 양산 능력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연간 3만대. 스마트카 또한 2025년 3월 Pleos 개발자 포럼에서 공개됐던 계획대로 2028년 중 소비자 판매 시작을 목표. 데이터 확보량과 데이터 훈련 속도 가속을 위한 대량 판매 개시 시점도 기존 계획과 동일하게 2030년

Google · Nvidia와의 피지컬 AI 협력 기대감, 여전히 유효

- 현대차의 기업가치는 기존 차량 제조 · 판매 시장에서의 성과가 아니라 피지컬 AI 시장으로의 진입 여부에 따라 평가되고 있음. 그리고 현대차는 지난 1월 Google Deepmind와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고, 지난 6월에는 Nvidia의 Jensen Huang과 새만금 AIDC 공동 투자에 대해 논의. 디지털 AI 중심의 사업 전개를 이뤄온 Google · Nvidia는 피지컬 AI로의 영역 확장이 필요. 그리고 이를 위한 현대차와의 협력 구체화가 연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에 대한 확인이 2026년 하반기 현대차 기업가치 평가의 가장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

업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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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6, 2026 1.6K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