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포지션이 없어지니 잠이 잘 안오네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다 팔건 아니였는데 하면서 뒤척이게 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사실 목표가가 80후반이나 90이기도 했고
당장 추세자체가 역변할만한 근거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한 50개정도만 남겨두고 편하게 보려했는데.. (반대포지션을 잡을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서) 솔직히 당장 비트가 꺾일것도 아니고 앞으로는 또 어떻게 매매를 풀어나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참 역사가 긴 포지션이였습니다.
고집도 부리고 뭐 원칙이라면 원칙도 어겨보고 근데 또 그게 현실 트레이딩입니다.
7개월동안 스윙이 사실 이것보다도 더 긴 기간동안 비슷한 규모의 물량을 현물로 스윙해본적은 있어도 선물로는 스윙자체가 처음이였는데,
두번 다시는 하고싶지 않은 끔찍한 기억이고 다신 안할것같지만, 제가 10년째 트레이딩하면서 참 한결같이 느끼는건데 시간이 지나가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더라고요.
참 재밌는건
늘 크게 배팅할땐 크게 잃었던 저고 그 크게 잃은걸 다시 단타로 늘 복구했습니다. 18년도에도 루나때도.. 그리고 그때마다 아 나는 앞으로 크게 배팅하면 절대 안된다는 다짐은 있었지만, 사람은 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네요.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제가 큰돈을 잃었을때도 큰돈을 벌어봤을때도 참 뒤돌아보면 제가 남들이 못하는걸 제일 잘하는게 다시 매매의 시작이자 원점으로 돌아가는겁니다.
그게 아마 제가 아직 이시장에 붙어있을수 있는 이유 아닐까 싶고요.
그래서 저는 다시 ㅈ같은 단타쟁이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번 매매를 왜 시작하게 됬고 또 어디서부터 꼬였고 또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는 영상으로 좀 길게 풀어서 만들어볼 생각이고요. 아마 그게 앞으로 여러분들이 큰 하락장이 닥치고 그걸 기회로 바꾸어낼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합니다.
Forwarded from웨돔의 비트코인
September 1, 2026 1.2K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