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SK하이닉스(000660.KS); Citi 2026 코리아 컨퍼런스에서의 새로운 소식
CITI의 견해
당사는 서울에서 열린 Citi 2026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SK하이닉스와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HBM 전망, 2) 메모리 LTA 업데이트, 3) 메모리 사이클의 구조적 변화.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HBM 디스펙은 공급 제약을 반영; HBM 수익성은 계속 높은 수준 유지 전망 — 고객사들이 제한된 HBM 가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HBM 디스펙 이슈는 수요 약화가 아니라 공급 제약을 반영한다는 당사의 견해를 재확인했습니다. 하이닉스는 고객사들이 HBM 가용량과 요구되는 시스템 성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면서 더 많은 시스템을 배치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수익성과 관련해 하이닉스는 HBM 가격이 기존 DRAM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적으로 높고 안정적인 HBM 수익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BM 마진은 여전히 기존 DRAM을 하회하고 있으나, 하이닉스는 HBM의 높은 생산 원가와 우호적인 시장 여건이 향후 가격에 반영되면서 그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메모리 LTA 업데이트 — 하이닉스는 생산능력의 50% 수준을 LTA 커버리지 기준선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공급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100%까지 확정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하이닉스는 LTA의 주된 목적이 최대한 높은 가격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을 축소하면서 실적 가시성을 개선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당사는 이것이 메모리 업사이클의 장기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회사 측은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약 물량을 초과하는 추가 물량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메모리가 가치 창출 부품이 되면서 메모리 산업은 새로운 국면에 진입 — 하이닉스는 메모리 업체들이 더 이상 과거 사이클과 동일한 방식으로 경쟁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 DRAM은 규모, 원가 경쟁력, 기술 전환이 공급업체의 수익 구조를 좌우하고 글로벌 수급 동향이 가격을 대체로 결정하는 범용재였습니다. 하이닉스는 이러한 틀을 재편하는 두 가지 구조적 변화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1) 기술 전환에 따른 원가 절감 폭이 과거 대비 둔화되었다는 점, 2) 메모리 탑재량 확대가 시스템 성능과 전체 가치를 갈수록 높이면서, 메모리가 PC/모바일에서의 비용 항목이 아니라 AI 시스템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부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이닉스는 이러한 변화가 과거 사이클 대비 구조적으로 높은 수익성과 낮은 메모리 경기 변동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orwarded from에테르의 일본&미국 리서치
August 27, 2026 3.9K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