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수사당국은 화웨이가 다른 기업의 기술 기밀을 의도적이고 지속적으로 탈취했으며, 사내에 이른바… — 미국 주식 인사이더 🇺🇸 (US Stocks Insider) — TG.ME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미국 수사당국은 화웨이가 다른 기업의 기술 기밀을 의도적이고 지속적으로 탈취했으며, 사내에 이른바 ‘경쟁 관리 그룹’을 운영하면서 불법적인 방법으로 경쟁사 정보를 확보한 직원에게 보상까지 제공했다고 주장. 확보한 정보는 보안 채널을 통해 지정된 이메일 주소로 전송할 수 있었으며, 성과가 높은 직원에게는 월말 추가 보너스가 지급됐다는 설명.

검찰은 지난 20년간 화웨이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근거로 기소를 진행 중이나, 화웨이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며 미국 사법 시스템이 자사를 편향적으로 대하고 있다고 주장. 뉴욕에서 진행될 재판은 수개월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달 말 예정된 미국과 중국 정상 간 고위급 회담에서도 관련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

화웨이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부과될 수 있는 금전적 제재는 피해액으로 주장된 규모의 최대 2배에 달할 수 있음. 화웨이는 이미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지만 이번 사건에서 불리한 판결이 내려질 경우 금융 시스템과의 거래에도 추가적인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 은행에 보유한 화웨이 계좌가 압류될 가능성도 제기.

화웨이 측은 “미국 정부가 제시하는 포괄적인 주장은 명백히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미국 정부가 무역전쟁에서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회사를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 자사의 성장은 지식재산권을 존중하면서 자체 혁신을 추진해 온 장기간의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으며, 화웨이는 9년 연속 연구개발 투자 기준 세계 6대 기업에 포함됐다고 설명.

검찰이 제시한 사례 중 하나는 2013년 미국 통신사 T모바일 연구실에서 발생한 로봇 팔 탈취 사건. 화웨이 직원이 로봇 팔을 노트북 가방에 넣어 연구실 밖으로 반출한 뒤 장비를 상세하게 촬영하고 치수를 측정해 관련 데이터를 동료들에게 전달했으며, 이후 T모바일 측의 요구에 따라 장비를 반환했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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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7, 2026 9.5K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