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캡 공개 행사 구성에 대한 투자자 실망이 확산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6% 하락.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전략과 관련된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해왔지만, 이번 사이버캡 자율주행 택시 공식 공개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시장의 실망으로 이어짐.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은 지난 4월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뒤 7월부터 양산에 돌입. 차량은 두 명의 승객과 상당한 양의 수하물을 자율주행으로 운송할 수 있으며, 실내에는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조작 장치가 전혀 없는 구조.
테슬라는 자사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이용자가 사이버캡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웹사이트에 공개했으며, 사이버캡은 텍사스주 오스틴 도로에서 상업용 승객 운송 서비스를 시작. 다만 서비스 운영 지역은 제한되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서비스 제공의 적법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
이 같은 상황도 테슬라 주가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 RBC 캐피털 마켓츠 애널리스트들은 CNBC에 투자자들이 사이버캡 공개에 실망한 이유로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비교해 추가 정보가 제한적이었다는 점, 관련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공식 허가를 적절하게 취득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 서비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지적.
사이버캡 생산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테슬라가 주요 행사에서 통상 진행해온 온라인 생중계도 제공되지 않아 시장의 우려가 확대.
초기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 소셜미디어에서는 사이버캡이 경로 설정 과정에서 오류를 보였으며, 이동 완료까지 걸리는 시간과 차량 호출 후 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모두 길었다는 사례가 제기됨.

September 5, 2026 5.8K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