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없는 급락,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반등의 크기 By Jay JP모건에 따르면, 지난 7월 아시아 모멘텀 팩터 수익률이… — Gromit 공부방 — TG.ME

전례없는 급락,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반등의 크기 By Jay

JP모건에 따르면, 지난 7월 아시아 모멘텀 팩터 수익률이 -37.1%를 기록했다. -6시그마급 충격으로, 30년 데이터를 통틀어 최악이다.

즉 지금 시장에 남아 있는 그 누구도 이런 강도의 붕괴를 겪어본 적이 없다.

붕괴 이후엔 그럴듯한 원인 분석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이런 설명은 전부 사후적이다. 사건 전에 이 정도 낙폭을 예측한 사람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경험해본적 없는 수준이기도 하고.

원인은 늘 지나고 나서야 정리된다.

그래서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전례 없는 하락이었다면, 회복의 경로 역시 과거 데이터로 가늠하기 어려운 영역일 수 있다.

급락 후엔 보통 전고점 회복이냐, 회복 실패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데, 지금 분위기는 후자 쪽이 좀 우세하지 않나 싶다.

반등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배경도 있다. 미국 증시는 역사적 신고가를 계속 갈아치우고 있고, 센티먼트는 중립을 지나 조금씩 과열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한국 시장이 이 흐름에서 완전히 따로 놀 수는 없다. 글로벌 유동성과 위험선호가 살아나는 국면이라면, 아시아 모멘텀의 반등 역시 그 힘을 받을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회복 불가능 쪽으로 미리 단정할 근거는 더더욱 없다. 반등 과정에도 온갖 의견이 쏟아지겠지만, 정답은 이번에도 지나고 나서야 확인될 것이다. (해프닝이었다, 이러면 좋을텐데..)

빠지는 것도 처음 겪는 수준이었다면, 오르는 것도 처음 겪는 수준일 수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봐야 한다.
August 14, 2026 1.4K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