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이 같은 제도를 추진하는 또 다른 배경은 내년 말 닥칠 ‘한전채 발행 절벽’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전의 부채는 올해 6월 말 기준 210조7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이자 비용만 하루 115억원이다. 정부는 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채 발행 한도를 자본금과 적립금 합계의 2배에서 한시적으로 완화했는데, 이 특례가 2027년 말 종료돼 2028년부터 한도가 다시 2배로 줄어든다.
한전은 선납금 25조원으로 신규 한전채 발행을 대신하면 줄어드는 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전채 발행이 줄면 신용도가 높은 한전채로 시중 자금이 쏠려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는 부작용과 전기요금 인상 압력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한전의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96421

Naver
[단독] 삼성전자 20조·하이닉스 5조… 정부, 5년치 전기료 선납 제안
한전, 요금 미리 받아 전력망 건설 기업엔 국채보다 높은 이자 지급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앞으로 5년 치 전기요금 25조원을 미리 내달라고 제안하고 금리 등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September 2, 2026 17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