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포필러스, 해시허브, 코인포스트
- 아시아 웹3의 미래를 이해하려면 먼저 일본을 이해해야 한다. 일본 암호화폐 시장이 지금의 단계에 이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규제 개선의 결과이며, 그 과정의 상당 부분은 위기에서 비롯됐다.
- 마운트곡스 파산부터 코인체크와 DMM 비트코인 해킹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사건은 허가제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더 많은 활동을 감독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 결과 2026년 일본은 1,200만 명이 넘는 활성 이용자와 5조 엔 이상의 예치금을 보유한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금융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준의 규제 명확성을 확보했다.
- 본 보고서는 2026년이 일본이 왜 핵심적인 전환점에 있는지를 살펴본다. 금융상품거래법에 따른 암호자산의 재분류와 분리과세로의 전환, JPYC와 메가뱅크의 프로젝트 팍스, SBI의 JPYSC, USDC가 펼치는 본격적인 엔화 스테이블코인 경쟁, 그리고 부동산을 넘어 채권과 펀드, 리츠로 꾸준히 확장되는 토큰화가 주요 내용이다.
- 일본은 가장 빠르거나 가장 자유로운 시장을 좇지 않는다. 대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인내심 있게 구축하고 있다. 이 명제가 옳다면 2026년은 암호화폐가 일본에 들어온 해가 아니라 일본 금융 인프라의 일부가 된 해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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