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는 북미 변압기 중심의 이익 구조 변화와 저평가가 핵심이고, 가온전선은 미국 현지생산·직수출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가 핵심.
일진전기는 매출의 약 75%가 전선이지만 2Q26 영업이익의 74%가 중전기에서 발생함. 중전기 영업이익률은 25%를 넘었고, 변압기만 보면 27~28% 수준으로 추정됨. 이제는 전선 회사보다 변압기 이익 회사에 가까워지는 중임.
전체 수주잔고는 1Q23 6.5억달러에서 2Q26 19억달러대로 3배 증가했고, 이 가운데 중전기가 67%를 차지함. 특히 중전기 잔고의 77%가 북미 고마진 물량인데 상반기 실제 매출에서 미주 비중은 아직 30%대라 향후 2~3년간 믹스 개선 여지가 남아 있음.
실적도 이를 확인함. 2Q26 매출은 6,374억원으로 YoY +21.9%,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91.4%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약 28.5% 상회함. 변압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구간임.
선행지표도 우호적임. 전기동·알루미늄 수입은 분기 매출에 약 1분기 선행하며 상관계수 0.69를 보였고, 26년 들어 수입 레벨이 한 단계 올라온 상태임. 거점 수출도 7월 +77%로 반등해 3Q26 출하 재개를 가리키고 있음.
가온전선의 핵심은 미국임. 미국 현지법인 LSCUS가 이미 회사 이익의 큰 축으로 올라왔고, 미국 내 생산이라는 구조 덕분에 관세가 높아질수록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음. 다만 현재 공장 가동률은 사실상 100%라 26년 10월과 27년 4월 증설이 다음 성장의 핵심임.
국내 직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음. 군포발 수출은 5월 +49.9%, 6월 +75.3%, 7월 +64.4%로 높은 증가율을 이어갔고, 7월 월 수출액은 약 2,260만달러로 24년 9월 이후 최대임. 회사가 제시한 북미 직수출 3배 확대 목표가 실제 통관에서 확인되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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